서울의 일부 대단지 아파트 중에 이미 용적율 200% 중후반대 18층 이상 고층아파트 들은 사실상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태이었으나 정부의 지난 8.8 대책등으로 인해 재건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대방대림아파트(1,628세대)는 지난 2월11일 인근 공군호텔에서 400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재건축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홍순만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이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32년 전에 준공된 대림아파트는 25평형부터 60평형까지 4개 평형으로 구성되어 준공 입주 당시에는 현재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의 가격 보다도 높은 가격에 분양되었던 서울에서도 화제성이 높은 아파트단지였다. △숭의여고, 성남고가 근접한 좋은 학군과 △용마산, 대방공원을 품은 숲세권에 △2022년도 완성된 신림선 병무청역의 초근접 역세권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인 여의도와의 인접성 등이 이 아파트 단지의 헤리티지이다.
최근에 압구정3구역의 설계용역을 획득한 희림종합설계에서 단지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미래형단지설계안을 발표했고, 국내 유수의 감정평가사와 시공사가 함께 설명회를 이끌어 주었다.
홍순만 대방대림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방대림아파트가 서울시에서 고용적율로 재건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유사단지들에게 재건축 희망의 불씨를 지필 첫 성공사례로 우뚝서기를 바란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