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력해 설립한 최초의 공인 교육기관 ‘아시아올림픽대학원(Olympic Council of Asia Graduate School of Sustainability and ESG)’이 2025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월 공식 출범한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OCA가 인증한 지속가능성과 ESG 특화 교육기관으로, ▲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정책(정책학 석사, MPP) ▲글로벌스포츠 지속가능 ESG경영(ESG경영학 석사, MEM) 두 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으로 구성돼 현업 종사자도 병행이 가능하며, 최단 1년 내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인증하는 교육과정 이수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국민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100% 구술면접 방식이며, 국내·외 정규 대학 학위 소지자 및 2025년 8월 학위 취득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신입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준 글로벌사업단장(아시아올림픽대학원 설립 준비위원장)은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 경제, 정책, 국제관계, 환경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OCA가 최초로 인증한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지속가능성과 ESG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