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가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동작구형 경로당 운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변종득 의원(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동작구형 경로당 운영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29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노년기 여가활동과 사회참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동작구 관내 경로당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경로당 운영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변종득 의원을 대표로 김영림 의원, 김은하 의원이 참여했으며, 연구 용역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맡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이상일 책임연구원이 연구의 배경과 목적, 세부 추진 내용 및 향후 일정 등을 보고했다. 연구는 ▲서울시 노인의 여가활동과 경로당 운영 현황 분석 ▲동작구 지역사회의 특성과 경로당 운영 실태 조사 ▲경로당 이용자 및 관계자 면담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변종득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펴, 연구모임은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