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6월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2025 동작 청소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방청소년센터와 사당청소년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기존의 ‘미래과학 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날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과학 체험과 놀이 활동이 어우러진 종합 청소년 축제로 기획됐다.

‘과학은 머리로, 축제는 몸으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자기주도형 체험 페스티벌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다채로운 메인무대 행사… 과학 마술·로봇 퍼포먼스·유튜버 공연까지

행사 메인무대는 오후 2시 ‘원더매직 과학마술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이어 ▲사당·동작·보라매 청소년센터 소속 문화예술동아리의 축하공연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기념식이 열려, 퍼포먼스 선포식과 함께 박일하 구청장이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2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후에는 구독자 70만 명의 유튜버 ‘갓동민’이 소속된 팀 WIT의 댄스공연, 그리고 ‘Y-동작 게임왕 선발대회’(핀볼, 딱지치기, 가위바위보 등)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과학 체험과 놀이 활동이 동시에… 온몸으로 즐기는 미래 체험

축제장 전역에서는 ‘미래과학 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날 축제’가 동시 운영된다.
‘미래과학 페스티벌’에서는 ▲사이언스 빌리지 미래직업 체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승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과학 실험 및 천체 관측 ▲열기구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청소년의 날 축제’에서는 ▲70m 장애물 코스 ▲5m 스포츠 에어바운스 ▲아이스 미로 탈출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창작 게임 등이 운영되어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부대시설도 마련

이밖에도 포토존, 캠핑존, 물놀이존, 푸드마켓과 먹거리 마당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시설도 다채롭게 마련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행사 당일 약 1만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영본부와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관리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체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