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작반려견공원’을 7월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개방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작년 10월 열린 반려동물 명랑운동회에서 반려견을 안고 있다.
동작반려견공원은 약 5,9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서울시 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반려견 놀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개장 이후 산책, 놀이, 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다.
기존에는 하절기 오전 10시오후 8시,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로 운영됐으나, 여름철 폭염과 직장인의 퇴근 후 이용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이번에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특히 현장 관리 인력은 2교대로 투입되며,
▲하절기에는 오전 7시낮 12시 30분 / 오후 4시 30분오후 10시
▲동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오후 2시 / 오후 2시오후 7시 30분으로 근무한다.
야간 등 무인 시간대에는 CCTV 8대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 및 시설관리를 지속한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 4월 공원 인근에 8면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며, 공원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