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지은이 : 진동섭
출판사 : 포르체
분 야 : 자녀/교육
쪽 수 : 288쪽
사 양 : 150×224
정 가 : 19,000원
발행일 : 2025년 06월 11일
ISBN : 979-11-94634-32-4(03370)

< 책소개 >

2028년 대입 대비를 위한 입시정보를 반영해서 새롭게 개정되었다. 벌써 4번째 개정이다. 이 책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 서울대 입학사정관 진동섭 저자가 직접 최신 입시 동향을 분석하여 학종과 대입 개선을 중점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작성하였다. 급변하는 대입 흐름에 맞춘 실전 입시 전략을 설계해 보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최신 입시에 유용한 정보와 사교육이 필요 없는 ‘아이 주도형 공부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소개 >

진동섭
現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원장
前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前 2015 개정 교육과정 연구위원
前 〈공부가 머니?〉 교육 전문가 패널
前 교육과정심의회 위원

연세대 국문과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 시절 학교 논술을 지도하고 서울교육청에서 논술 교사를 지도하는 자료를 만들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논술 교육과정을 만들고 논술 교과서도 집필했다. 제7차 교육과정부터 학교 교육과정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강의와 컨설팅을 해 왔다. 교사를 그만둔 뒤에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되었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하는 동안, 교육부의 2013 대입제도 개선 정책연구와 2015 개정 교육과정 정책연구에 참여했다. 입학사정관을 그만둔 뒤에는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과 대입제도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이후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라는 희귀한 이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해, MBC 관찰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패널로 활동하며 얼굴이 명함인 사람이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아이의 청해력》 등이 있다.


< 차례 >

프롤로그. 전적으로 제 말을 믿으셔야 합니다 8
4차 개정판을 발간하며. 고교학점제, 선택과 책임의 시대가 열립니다 18

제1장. 입시 첫걸음, 공부 역량을 키우셔야 합니다
1 이제 탐구력이 핵심이다 - 24
2 책, 책, 책! 공부의 기본, 독서 - 36
3 수리력을 기르는 수학 공부법 - 51
4 자유학기제에서 공부 도전을 배우는 법 - 61
5 중2병이 입시의 관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법 - 68
6 책상에 앉기 싫은 아이, 공부 습관 들이는 방법 - 71
7 수능과 내신 공부의 비법 - 86

제2장. 고교학점제와 대입 제도 변화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1 고교학점제 완전 이해 - 100
2 2028 대입 준비하기 - 135
3 ‘꺼내는 교육’이라는 IB 교육과정 - 156
4 대입 준비의 기본, 수능 vs. 학생부종합전형 - 166

제3장. 입학사정관만 알고 있는 비밀
1 교육 과정을 이해해야 입시가 보입니다 - 182
2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의 비밀 - 206
3 입학사정관의 특별한 평가 방식 - 217

제4장.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관건입니다
1 입시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 222
2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구분해야 합니다 - 226
3 공부는 태도가 먼저입니다 - 230
4 진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 233
5 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 238
6 대학은 발전 가능성을 보고 선발합니다 - 243
7 도전하라, 열릴 것입니다 - 246
8 개념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 249
9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원합니다 - 253
10 학생부종합전형의 8할은 교과입니다 - 256
11 학생부종합전형, 내신 성적이 오르면 유리할까요? - 265
12 한 번 망친 시험이 발목을 잡지 않습니다 - 270
13 자기주도 학업 역량의 중요성 - 273
14 전공적합성에 대한 오해 - 277
15 결국은 학교 공부입니다 - 285


< 책 속으로 >

P. 31 이제 탐구력이 핵심이다
정리하자면, “학습이란 무엇인가?”의 답은 “학습은 탐구다.”이다. 학습은 탐구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탐구 이전에는 폭넓은 기초 능력을 기르고 도전 정신을 갖추는 것이고, 탐구 이후에는 토론하고 발표하고 보고서를 쓰는 활동이 이어지고, 그 뒤에는 ‘성찰’로 이어진다. 성찰은 현 단계의 공부를 하고 난 뒤에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할 공부 방향을 세우는 학습 활동이다. 대학입시에서도 탐구활동의 질과 양을 중심으로 한 평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P. 43~44 책, 책, 책! 공부의 기본, 독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는 중요한가요? 학생부에 기록된 독서 활동은 얼마나 비중 있게 평가되나요?”라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이에 대한 답은 “참 중요합니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 요소에서 당연히 학생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학업 능력이 차지하는 몫이 크다고 대학은 말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업 ‘성적’이 아니고 학업 ‘능력’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학업 능력과 학업 성적이 일치한다면 이 둘을 구분해야 할 이유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P. 78 책상에 앉기 싫은 아이, 공부 습관 들이는 방법
초등학교 고학년 때의 공책 정리 습관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어진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책 정리 상황을 확인하고 칭찬도 해 주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 검사해 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모가 직접 검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P. 148 2028 대입 준비하기
2028 대입은 2025학년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입시이다. 내신 5등급제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적용된다. 정시 비율 40%를 유지하라는 교육부의 2019년 조치는 앞으로도 유효하다. 앞으로도 주요 대학은 학교 추천형 교과전형 10%, 종합전형 40%, 논술 및 특기자전형 10%, 정시전형 40% 정도의 비중을 유지하게 된다.

P. 189~190 교육 과정을 이해해야 입시가 보입니다
대학은 학생이 공부를 통해서 학문 후속 세대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한편, 직업 교육의 장 역할도 한다.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하든지 기본적으로 공부를 할 바탕이 있으며, 인성이 갖추어진 착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단, 여기서의 ‘착함’은 마마보이처럼 늘 말을 잘 듣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도 단순히 점수가 높은 학생을 선호한다는 것이 아니다. 협력과 소통, 나눔과 배려가 되는 학생이 착한 학생이고, 문제 해결력이 있고 사고력이 있는 학생이 공부 잘하는 학생이다.

P. 265 학생부종합전형, 내신 성적이 오르면 유리할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이 향상된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늘 공부를 잘해 왔던 학생과 성적이 향상된 학생 중 한 명을 선발해야 한다면 공부를 늘 잘해 왔던 학생이 선발될 것이다. 성적이 떨어진 학생보다 향상된 학생이 그래도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 말은 어느 정도 맞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 내용이 어려워지는데 어려운 공부를 잘하게 되었으니 어려워지니까 성적이 떨어진 학생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 추천사 >

최영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자녀의 교육은 부모의 고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학교 교육 현장과 대학 입시의 현장까지 폭넓게 경험한 진동섭 전문가는 그 고민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진로를 결정하고, 대한민국 교육 과정을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학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남미숙 (서울 용마초등학교 교장)
여러 가지 변화로 혼란스러운 입시를 잘 치러내기 위해서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교육 제도와 입시에 관한 생생한 조언을 담았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